2025년 10월, 데이뷰의원 강남 프리미엄점에 외국인 환자를 알아보는 환자 손목라벨 발행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병원 로고와 주황색을 넣은 전용 손목라벨을 만들고, 층별 접수 출력과 병원 환자 키 연동까지 현장에서 맞췄습니다.

01페인포인트 접수

환자관리 시스템은 잘 돌아가는데 외국인 환자의 진료 흐름은 더 촘촘히 잡고 싶다면, 시스템을 통째로 바꾸기는 부담스럽죠. 2025년 10월 데이뷰의원 강남 프리미엄점이 그 고민을 안고 있었습니다.

강남 프리미엄점은 외벽과 내부를 한국 전통 문양으로 꾸민 클리닉이고, 외국 고객이 많이 찾습니다. 첫 방문에서 저희는 대표원장님, 이사님과 오래 이야기를 나눴어요. 거기서 나온 과제는 외국 고객의 진료를 접수 1단계부터 빠짐없이 잇는 일입니다.

주황색 간판과 전통 문양 외벽의 데이뷰의원 강남 프리미엄점 건물
주황색 간판과 원 모양 로고를 손목라벨 롤 디자인의 출발점으로 삼았습니다.

병원은 자체 환자관리 시스템을 이미 잘 갖춘 상태였죠. 그래서 저희 질문은 처음부터 1개였습니다. 운영하던 시스템을 그대로 두고 무엇을 더해야 고객 경험이 나아지는가.

02컨설팅과 액션플랜

저희 제안은 2가지를 한 묶음으로 가는 것이었습니다. 병원 로고와 주황색 브랜드 컬러를 넣은 전용 손목라벨 롤, 그리고 그 라벨을 병원 환자관리 시스템에 잇는 일입니다.

디자인 단계에서는 원장님과 인쇄 부위 길이를 따로 짚었습니다. 흰색 인쇄 부위를 길게 해 달라는 요청이 흔하지만, 여성 고객이 많은 병원에서는 손목에 감았을 때 겹치는 부분이 커서 긴 인쇄 부위 대부분이 가려집니다. 저희가 여러 병원 현장에서 거듭 본 장면입니다.

원장님은 설명을 듣고 바로 받아들였습니다. 기준을 "얼마나 길게"에서 "감았을 때 보이는 부위"로 바꾸자, 디자인팀과 생산팀의 롤 제작도 막힘없이 끝났습니다.

한국 전통 문양과 주황색 조명으로 꾸민 데이뷰의원 내부 공간
2025년 10월 첫 방문 때 이 내부를 둘러보며, 외국 고객이 이곳을 찾는 이유부터 이해했어요.

03구축

로고와 색을 넣은 손목라벨 롤은 우주사무기 디자인·생산팀이 직접 만든 제품입니다. 접수 현장의 라벨프린터는 이 롤 위에 환자 정보만 인쇄하고요.

인쇄 쪽은 저희 자체 프레임워크 WE Frame(React·Flutter 기반)으로 만든 손목라벨 인쇄 시스템입니다. 강남 프리미엄점은 층마다 접수 공간이 따로 있습니다. 저희는 어느 층 접수에서든 손목라벨 1장이 바로 나오도록 병원 내부망 기반으로 구축했습니다.

04온보딩과 운영

새 시스템을 연동할 때 가장 조심한 곳은 병원이 사용하던 환자 키와의 연결입니다. 저희 엔지니어가 직접 방문해, 병원 내부의 환자 키와 새 인쇄 시스템이 어긋나지 않는지 현장에서 하나씩 확인하고 온보딩을 마쳤습니다.

병원은 기존 환자관리 시스템을 그대로 둔 채, 브랜드가 보이는 손목라벨 1장으로 외국인 환자를 식별합니다. 브랜딩, 접수 업무, 외국인 고객 경험 3가지를 한 번에 손본 협업이었죠.

약 1년 뒤 예쁨주의쁨의원 명동글로벌점에서는 내부망 대신 무선 프린터로 손목밴드 입장권을 발행했습니다. 입원 환자의 원내 결제까지 연결한 환자인식밴드 시스템 사례와 견주면, 병원 현장마다 장비 구성이 어떻게 다른지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