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P-L3000은 80mm 폭 용지까지 받는 빅솔론 3인치 감열 모바일 라벨 프린터입니다. 203dpi 헤드로 라벨을 초당 127mm(5ips)씩 출력하고, 실제 인쇄 폭은 72mm입니다. 필러와 LCD는 옵션이 아니라 기본 사양입니다.
배터리를 끼운 무게는 694g, 본체는 119×159×79mm입니다. 프린터 단품 기준 IP54 방진·방수에 2.1m 낙하 시험까지 통과했습니다. 같은 3인치급인 XM7-30이 795g이니, 하루 종일 허리에 차고 다니는 배달·재고 조사 업무에서는 약 100g 가벼운 SPP-L3000이 유리합니다.
80mm 용지 규격과 롤 교체 순서
받는 용지는 폭 25~80mm, 두께 0.07~0.19mm이고 롤은 바깥지름 66mm까지 들어갑니다. 라이너 라벨이 기본이며 라이너리스 용지(0.08±0.01mm)는 옵션 사양입니다.
- 오른쪽 주황색 버튼을 눌러 용지 커버를 엽니다.
- 빈 지관이 남아 있으면 빼내고, 새 롤을 감긴 방향에 맞춰 내려놓습니다.
- 용지 앞끝을 커버 밖으로 당겨 낸 상태에서 커버를 눌러 닫습니다.
출고 때 끼워진 디스크는 내경 19mm 지관용입니다. 12mm 지관 롤은 이 디스크를 풀고 상자 속 12mm 디스크로 교체한 뒤 장착합니다. 80mm 폭 롤과 팬폴드 용지는 가이드를 끝까지 벌리고 가이드 홀더를 올려 고정합니다. 팬폴드는 여기에 더해 팬폴드 용지 마개를 눌러 떼어 냅니다.
필러 사용과 LCD 용지 설정
라벨을 1장씩 떼어 바로 붙이는 택배·선반 작업은 필러를 켭니다. 필러를 열고 용지를 밀어 넣은 다음, 필러를 닫고 용지를 팽팽하게 당깁니다. 그다음 LCD 메인 메뉴 2번째 용지 아이콘에서 필러 사용을 On으로 바꾸고, 필요하면 필러 센서 감도도 조절합니다.
같은 용지 아이콘에서 라벨(자동 감지·후면 블랙마크·GAP), 영수증, 라이너리스 3종 가운데 지금 넣은 용지를 고릅니다. 인쇄 농도와 커팅 위치 보정도 이 메뉴에 있습니다. 화면은 200×100 화소 FSTN LCD이고, 버튼 4개(전원·용지 이송·메뉴 이동·메뉴 선택)로 조작합니다.
블루투스·무선랜 연결과 배터리
유선은 USB 2.0과 시리얼이 기본입니다. 무선은 블루투스 단독, 무선랜 단독, 두 가지를 함께 넣은 듀얼 3가지 구성이 있고, 듀얼은 두 무선을 동시에 연결합니다. 블루투스 V4.1 모델은 NFC 태그가 들어 있어 스마트폰을 측면 로고에 갖다 대면 페어링까지 자동으로 끝납니다. 폰 화면에 연결 실패 문구가 떠도 고장은 아니며, 이후 접속은 업무 앱이 맡습니다.
무선랜(802.11a/b/g/n)은 2.4GHz와 5GHz를 지원합니다. AP가 없는 현장은 SoftAP나 Ad-hoc으로 단말기와 1:1로 묶고, 창고처럼 AP가 깔린 곳은 Infrastructure 모드로 붙입니다. 명령어는 SLCS 외에 BPL-Z(ZPL II)와 BPL-C(CPCL)를 받으므로 ZPL·CPCL로 만든 기존 양식을 그대로 보냅니다. 사용자 설명서와 연결 매뉴얼은 SPP-L3000 자료 다운로드에 모았습니다.
기본 배터리는 7.2V 3,200mAh로 2.5시간 안에 다 찹니다. 옵션 스마트 배터리는 3,400mAh, 충전 시간은 3시간 이내입니다. 배터리는 빈 상태로 출고되므로 첫 개봉 때 어댑터부터 연결합니다. 어댑터 충전 중에는 본체 전원을 끄고, LED가 빨간색으로 깜박이면 배터리를 뺐다가 딸깍 소리가 나게 다시 끼웁니다.
헤드 청소와 라이너리스 용지 관리
인쇄를 막 마친 헤드는 뜨거우니 전원을 끄고 2~3분 식힙니다. 커버를 열어 용지를 빼고 의료용 알코올을 묻힌 면봉으로 헤드(A)와 용지 센서(B)의 종이 가루를 닦습니다. 알코올이 1~2분 안에 마르면 용지를 다시 넣고, 헤드 발열면은 맨손으로 건드리지 않습니다.
라이너리스 용지를 사용하면 4롤(100m)마다, 늦어도 7일에 1번은 헤드를 닦습니다. 이 용지는 빅솔론 정품만 넣습니다. 비정품 라이너리스로 생긴 고장은 A/S 대상이 아닙니다. 통신이나 용지 설정이 의심되면 LCD의 Information > System > Config Print로 설정 페이지와 무선 정보 페이지 2장을 출력해 확인합니다.




